25일 대신증권 홍순표 애널리스트는 "최근 외국인이 4영업일중 3영업일을 순매수하면서 국내 증시의 안정세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외국인이 기조적으로 순매수 전환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외국인의 연속적인 순매수 유입은 지난 해 12월 이후 네 번째.
지난 해 12월 말과 올해 초에 걸쳐 외국인들은 5영업일중 4영업일 동안 통신, 전기가스 등 경기방어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하며 보수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당시 코스피 지수는 1900포인트 대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2차 순매수는 지난 달 초, 그리고 3차 순매수는 지난 달 말 경 코스피 지수 1600~1700포인트 대에서 전기전자, 철강금속업과 같은 경기 민감업종에 대해 순매수했다.
그리고 최근 외국인은 전기전자업종에 대해 집중 순매수하면서 네 번째 '베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베팅은 이전 세 차례에 비해 좀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홍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외국인의 두번째, 세번째 베팅이 성공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외국인의 네 번째 베팅의 성공 여부도 아직 확신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적어도 외국인들은 경기방어업종보다는 경기민감업종의 비중을 확대시키고 있다"며 "이는 향후 국내 증시에 대한 전망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