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6은 외환 및 스왑 시장이 현저하게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물가안정 의지를 천명한 대통령의 발언으로 심리가 악화돼 큰 폭 하락했다. 재정장관의 완화정책 지지입장 시사로 전주말 상승했던 시세가 대통령발언으로 25틱 하락 출발한 후, 시간이 갈수록 하락세가 깊어져 오전 장 중반 107.20대까지 내려갔다. 이후, 1년 스왑베이시스가 300bp대로 축소되는 등 스왑시장 불안심리가 많이 진정되고 환율도 세 자릿수대로 하락하면서 잠시 107.40대를 회복하기도 했으나, 이날 통안 및 국고채 입찰이 약하게 나오고 오후 들어 은행과 외국인들의 매도공세가 강화됨에 따라 다시 하락커브를 탔다.
증권이 3,251계약 순매수 했으며, 은행이 2,596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51,684계약이었으며, 가격변동 범위는 107.19~107.41(고저차 0.22)였다. 마감가는 35틱 하락한 107.22였다.
물가안정을 우선해야 할 것이라는 대통령의 발언에 영향을 받아 전일 채권시세가 크게 하락했지만, 이는 지나친 반응일 가능성이 높다. 우선, 대통령의 문제인식이 한은의 기존 시각과 큰 괴리가 있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발언자체가 새로운 악재의 돌출로 보기 어렵다. 그리고, 통화정책은 독립적인 중앙은행의 고유권한인데다, 금리수준은 경기 및 물가 등 경제변수와 국내외 여건, 경제주체들의 심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결정하는 것이다. 대통령 발언의 무게를 가벼이 평가할 순 없지만 이처럼 모든 절차를 거쳐서 내린 결론이라기 보다 민생을 고려한 원론적 차원의 정치적 발언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여전히 미국 경기 등 대외여건 악화와 세계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물가압력 완화전망으로 우리 기준금리가 중기적으로 인하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보여진다.
간밤에 미국의 2월 기존 주택판매실적이 예상 밖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급락에 따른 매수세 유입 때문이라 받아들여지고 있는데 주택시장 조정이 막바지에 달한 것이 아닐까 하는 기대를 갖게 한다. 또, 난항을 겪는 듯하던 베어스턴스사 문제도 해결의 가닥을 잡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금일 국채선물은 전일 과도한 하락에 대한 반등압력과 안전자산 선호감소로 외화유동성이 호전될 가능성으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금일 KTBF0806 예상가격 변동 범위는 107.10~107.40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