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애널리스트는 이어 "삼성특검의 결과는 그 내용을 접해봐야 알겠지만 이미 시장에서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충격은 단기적이거나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7000원으로 기존대비 9.0% 상향
삼성물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대비 9.0% 상향 조정한 9만70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당초(2/15 기업보고서)보다 신규수주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적정 밸류에이션을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적용한 EV/EBITDA 배수는 19.1배이다(기존 15.0배). 당 리서치는 회사의 올해 신규수주를 기존 추정치보다 24.6% 증가한 11.6조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목표주가는 에비타를 활용한 사업가치에다 적정 투자유가증권 가치를 감안한 주당 적정 투자자산가치를 더한 것이다.
◆ 투자포인트 : 내실 있는 고성장. 수주의 양적인 증가와 질적인 개선
투자포인트는 수주의 양적인 증가와 질적인 개선에 따른 내실 있는 고성장이다.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6%, 31.9% 증가할 전망이다. 목표주가 산정에서 사용되는 에비타는 전년대비 28.4% 증가한 407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큰 폭의 실적개선은 지난해 말 기준 풍부한 수주잔고(17.4조원, 수주잔고회전율 3.3배)와 올해 예상되는 큰 폭의 신규수주(11.6조원, yoy 32.6%)를 감안했기 때문이다.
◆ 리스크 : 해외수주 예상치 하회 타사대비 가능성 낮다
산유국(특히 UAE, 해외수주비중 80%)의 대규모 개발사업의 발주 지연 또는 취소가 실적과 주가에 가장 큰 부담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결과에 대한 우려는 현재 UAE의 도시 개발을 통한 관광산업 육성 전략과 유가 수준을 감안할 때 미미한 수준으로 판단한다. 오히려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석유화학 및 정유 플랜트 공사의 발주는 지연 또는 취소될 수 있겠지만 기 보유한 재원을 바탕으로 go당 국가 GDP에 플러스 효과를 주는 일반 건설 공사의 사업 지연은 그 가능성이 낮다고 보기 때문이다. 삼성특검의 결과는 그 내용을 접해봐야 알겠지만 이미 시장에서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 충격은 단기적이거나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