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 부실 확대설 등으로 신용경색 우려감이 증폭되면서 달러자금시장이 크게 위축되면자 스왑시장의 낙폭이 확대됐다.
그렇지만 한국은행 등에서 일부 스왑시장에 매수개입을 대면서 낙폭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FX스왑포인트가 급락하면서 CRS금리쪽으로 악화되는 모습"이라며 "한은이 일부 FX스왑쪽에 비드를 대면서 반등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0일 FX스왑시장에서 오전 중 마이너스(-) 11.00원 급락했던 1년물 스왑포인트가 -8.00원 수준까지 반등했다.
1년물 스왑포인트가 -11.00원까지 하락한 것은 지난 11월 30일 이래 거의 3개월반만에 처음이다.
6개월물도 오전 중 -7.00원까지 하락했다가 -4.00원 수준까지 올라왔다.
단기쪽으로도 1개월물이 -1.50원으로 오전 -2.00원에서 0.50원 가량 올랐고, 2개월물도 2.30원으로 0.70원, 3개월물은 -3.00원으로 1.00원 반등했다.
FX스왑시장이 반등하면서 3년 이하 통화스왑(CRS) 단기물이 다소 반등하고, 5년물 이상 장기쪽으로는 부채스왑에 따른 달러공급 얘기가 나오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1년물 CRS는 오전중 1.30%로 0.35%포인트(-35bp) 급락했으나 오후 현재 1.60%로 -0.05%포인트 하락한 수준으로 급하게 올라왔다.
3년물은 오전중 1.60%로 0.20%포인트 하락했다가, 현재 1.75%로 전날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수준까지 회복했다.
또 5년물은 2.25%로 전날보다 0.09%포인트, 10년물은 2.65%로 0.17%포인트 상승세로 반전하거나 추가 상승했다.
국내 은행의 스왑 딜러는 "FX스왑이 반등하면서 1,2년물이 낙폭을 다소 줄였다"며 "3년은 다소 어정쩡하고 5년물 이상은 포스코 등 부채스왑 얘기가 들이면서 반등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CRS의 경우 3년물을 기준으로 1,2년물은 FX스왑쪽 단기 외화자금 사정 악화설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며 "5년물 이상은 장기쪽 부채스왑에 영향을 받으며 시장이 다소 갈려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