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 외환라인 역시 보고에 들어가는 등 시장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외환시장 역시 외환당국의 태도 여부를 지켜보면서 긴장된 숨을 몰아쉬고 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30분 현재 1017.10/50으로 전날보다 19.90/19.90원 폭등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장초 일찌감치 1000원을 돌파하며 2년 2개월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원/달러 환율은 장중 1019.50원까지 폭등하며 1020원에 육박했었다.
이후 재정부와 한국은행이 회의를 하고 있다는 소식 등으로 1015원까지 다소 호흡을 조절했으나 이내 1017원대로 다시 반등하며 20원 가까운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 내 외환당국은 지난주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 인사 이후 주말 국제금융국장과 외화자금과장이 정해졌다.
이날 정부 내 외환라인도 숨가쁘게 시장을 모니터링하면서 시장에 대한 태도를 어떻게 보여야할 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환율에 대해 노코멘트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도 "현재 외환라인에서 보고를 하는 등 시장 상황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외환당국이 나서기 전까지는 시장 패닉에 따른 폭등세를 잠재울 길이 없을 것"이라며 "시장도 외환당국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보고 폭등쪽으로 더 쏠릴지 여부를 가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