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베어스턴스이 유동성 위기를 시인하면서 미국 중앙은행으로부터 긴급자금을 지원받으며 미국 금융시스템 전반으로 우려가 확산됐다.
지난주 국내증시는 유가, 환율, 신용위기 등 불안정한 해외변수와 장중 각종 루머속에 투자심리가 냉각되며 1600선을 이탈하는 등 대외재료에 취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주도 고유가, 달러약세, 엔화강세 등 불안정한 해외변수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베어스턴스 모건스탠리 등 주요 금융기관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에서 볼 수 있듯이 금융위기가 더욱 확산될 경우 국내증시도 출렁거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번주 미국 FOMC에서 금리 인하로 인해 투자심리 다소 진정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단기적으로 당분간 지수의 변동성 커질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망된다. 1600선 아래에서 기관의 저가매수가 유입되고 있지만 변동성이 커질 경우 기관 저가매수세 위축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업종별로는 환율수혜주인 IT와 자동차업종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다음은 국내 주요 증권사 스트래티지스트들의 이번주 주식시장 전망입니다. 한국증권 이정민 연구원, 하나대투증권 김진호 연구위원,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등 4명의 증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증시 투자 및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증권사 가나다 ABC순).
한국증권 이정민 연구원
이번주는 미국 금융기관의 실적발표, FOMC 회의에서 금리결정이 예정돼 있다.
이번주 골드만삭스를 시작하는 실적발표가 시작되는데 대손상각 우려감이 나타나면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유동성 공급도 호재꺼리는 아니다. 국내 수급에선 외국인 매도세 지속되고 있다.
고유가, 원달러 환율 급등, 엔화강세, 신용위기 부담 등 반등세를 논하기는 이르다.
업종별로는 중국 긴축 우려감으로 중국증시가 조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관련주가 많이 빠지고 있다.단기적으로 환율수혜주인 IT와 자동차가 매력이 있어 보인다.
하나대투증권 김진호 연구위원
이번주 지수의 방향성을 예측하기는 어렵다. 변동성은 크게 나타나는 한주가 될 것이다.
이번주에도 베어스턴스, 모건스탠리 등 미국 주요 금융기관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어 대손상각 문제가 나올 것이다. 시장이 출렁거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또한 FOMC회의, 주택시장 심리지표 등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조심할 필요가 있다.
1600선 아래에서 들어온 기관의 자금은 그나마 긍정적인 모습이지만 재료들이 터지면서 변동성이 커지면 기관 저가매수세도 위축될 수 있다.
한화증권 이영곤 연구원
지난주 지수는 장 중 1600선이 이탈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상품가격 급등, 원/달러 환율 상승 등 주변 변수들이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번주는 미국 FOMC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50bp이상의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 인하로 인해 투자심리 다소 진정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불확실성 해소에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지수의 변동성은 커질 것이다.
업종별로는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자동차, 전기전자 업종 등에 관심이 필요하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아시아증시가 루머 속에서 많이 흔들리고 있다. 국제변수로는 환율, 유가가 가장 문제다. 달러 약세를 지속되며 유가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주는 금리인하 이후에 유가상승세와 달러 약세가 멈쳐질 수 있을까가 관건이 될 것이다.
최근 중국증시가 부진한 가운데 중국관련주들이 빠지고 있다. 환율급등으로 조선업종에 대해서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환율 수혜주인 IT, 자동차로 집중할 필요가 있고 은행, 증권 등도 양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