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채선물 시장은 2분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2월 금통위에서의 인플레이션 기대에 대한 강조로 통화 정책의 불확실성 커진 점 있으나, 하반기 경기 하강에 대한 선제적인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보면 사실상 관망할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은 데 대한 부담도 함께 커질 수 밖에 없어 불확실성이 마냥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하락세로 접어든 환율도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가의 외생성이 큰 상황에서 환율 하락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키며 금리 인하에 대한 통화 당국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투자 수지 악화와 모노라인 구제의 영향으로 신용위험이 잦아들고 있는 점은 그간 글로벌 달러 약세에서 동떨어진 원화고유의 약세요인을 완화시켜줄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정책의 변화로 아시아 통화의 강세가 가속화될 수 있는 점도 환율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요인이다.
2월 들어 주춤했던 외국인 선물 매수는 3월 들어 매수세를 다시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 조달 금리 하락에 민감했던 점을 감안하면, 3월 FOMC에서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는 외국인 선물 매수를 강화시킬 요인이기 때문이다. 12월 경기선행지수의 2개월 연속 하락으로 경기 정점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것이라는 점에서나 정책기조 변화 시 외국인 매매 패턴을 감안해도 당분간 외국인 매수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FOMC 금리 인하로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축소와 함께 3월물 만기 도래에 따른 누적 포지션 정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중순을 전후해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는 있다는 판단이다.
3월 주거래 범위 국고 3년 4.75~5.25%, 5년 4.80~5.35%, KTB803 107.50~109.00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