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유가의 사상최고치 경신 행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하나대투증권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3일 "지난주 WTI 국제유가는 종가기준 102.6$/bbl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미국 추가금리 인하 가능성 등으로 원유시장에 대한 헤지, 투기수요가 지속되고 있고 OPEC의 증산 가능성이 낮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호주산 석탄 가격은 135$/ton (전주대비 4.9%↓)를 기록해, 지난달 뉴캐슬 지방에 내린 폭우로 생산에 차질을 빚기 시작한지 4주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이에 당분간 유가의 전년대비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 애널리스트는 상승세의 배경으로 두 가지를 꼽았다. 우선 OPEC 여유 생산능력이 낮아 원유공급이 급격히 증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OPEC의 여유 생산능력(Excess Capacity)은 약 320만 bpd(Barrels per day)로 과거 대비 낮은 수준.
또한 미국의 추가금리 인하 가능성 때문이다. 달러가치 하락이 지속되면서 국제 자금의 원유시장 유입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는 지적이다.
주 애널리스트는 "석탄 가격은 당분간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요 석탄 수출국인 호주 광산의 생산차질, 중국 폭설로 인한 석탄 수출중단 조치, 이로 인한 호주 항구 선박체선 등 공급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LNG 선물가격도 09년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 당분간 LNG 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주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0만 원을 유지했다. 유가상승으로 자원개발 사업부문 가치가 더 증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삼천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7만 원을 유지했다. 석탄가격의 상승이 손자회사인 KIDECO의 가치를 더 높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5만 3000원을 유지했다. 장기적인 이익 안정성을 갖고 있고 자산가치도 커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전기요금 인상이 지연되고 있고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하락으로 단기적으로는 주가 상승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