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의 ROE는 17.3%로 FY06 연간(11.2%)대비 6.1%p 상승했고, 외국사는 35.4%로 FY06 연간(24.3%)대비 11.1%p 올라 외국사가 최근 6개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외국사는 대부분 자기자본 규모가 5000억 원 미만으로 ROE가 국내사에 비해 높다.
또한 증권사 규모에 따른 ROE는 대형사(1조 원 이상) 16.0%, 중형사(3000억 원~1조 원) 19.3%, 소형사(3000억 원 미만) 20.7%를 기록, 자기자본 규모가 큰 대형사가 중소형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ROE의 상승 배경은 주가지수 상승 및 거래대금 증가 등에 따른 실적호조세다. 직전 5개년 ROE와 비교해 본 결과 FY05 연간(20.9%)에 이어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
ROE는 자기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ROE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증권사가 외부환경에 대한 영향을 적게 받으며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회원서비스부 박병주 이사는 “최근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여파에 따른 금융불안의 지속, 세계 경기침체 우려 등의 영향으로 향후 증권사들의 ROE 변동폭이 커질 수 있으나, 다양한 수익원 확보 등을 통한 국내 증권회사의 경쟁력 제고시 상향 안정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증권업과 비교해보면, 미국의 경우 FY06에 17.4%를 기록했으나 FY07 중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여파로 인한 대규모 손실발생 및 경기침체 등에 따른 실적 저하로 11.9%(연환산 기준)를 기록, 한국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일본은 장기적 경기침체로 상당기간 낮은 수준이며, FY05에 주가지수 상승 등에 따른 영향으로 17.7%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한국이나 미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한편 타업권과의 비교 결과, 은행권은 FY03에 3.4%를 기록한 이후 15%내외를 유지하고 있으으며, 생명보험업은 FY02에 34.1%를 기록한 이후 12%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손해보험업의 경우 FY02에 7.7%를 기록한 이후 15% 내외를 유지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