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발표된 중앙은행의 4/4분기 통화정책 보고서가 긴축정책을 고수할 것임을 시사한 이후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힘이 실린다.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강(易綱) 런민은행(PBOC) 부행장이 주말 베이징대학 중국경제연구소 회의에 참석, "올해 중국경제는 통화 팽창 위험에 직면했고, 또한 국내외 요인들을 감안해 통화 긴축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중국이 미국 경제 위기 영향과 50년 만에 최대 폭설사태를 맞았으나, 이 두 사건은 중앙은행의 긴축정책 결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 22일 PBOC가 제출한 4/4분기 통화정책 보고서는 올해 중국 경제가 완만하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경기과열 및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올해도 긴축정책을 고수할 것이지만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인상 정책의 운용에는 신중해햐 하며, 일차적인 통화팽창을 억제를 위해 긴축정책과 재정정책을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긴축정책을 실시하는 동시에 농민대출을 강화하고 금융서비스를 개선하고 재해지역 회복에 힘쓰는 등 과도한 억제 정책이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강 부행장은 중국 경제 규모가 확대된 가운데 올해 화폐공급량 M2 예상 증가율은 16% 정도로 지난 해의 16.7%보다 약간 낮아지고 은행의 대출 증가율도 지난 2007년의 16.1%보다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은 지난 해 11.4%보다는 다소 완만한 10%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 본 그는, 이 같은 전망의 틀은 정확히 긴축정책 기조가 유지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강 부행장은 위앤화 강세가 내수 관련 분야로 자원배분 상의 이동을 강제, 중국 국내 소비를 진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통화가치 절상과 금리 인상 그리고 통화팽창 둔화가 모두 긴축정책 여건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들 세 가지를 적절히 조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