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거주자하는 정 모(34.여)씨가 삼성전자 노트북(센스 P10)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배터리가 과열돼 녹아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 씨는 이날 오전 베개 위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3~4시간 연속해서 사용하던 중 노트북 하단부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이후 정 씨는 과열된 노트북을 베개 위에서 침대로 내려 놓았으나 계속 연기가 발생해 장판으로 다시 옮겼고 이어 화장실로 가져가 과열된 노트북을 진화했다.
정 씨는 이러한 사실을 이날 오후 1시 20분쯤 마포소방서에 신고하고 현재 마포소방서는 사고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마포소방서 관계자는 "노트북 배터리의 과열로 인해 노트북 커버가 녹아 래린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후 침대와 장판에 옮겨지는 과정에서 침대와 장판이 노트북 열로 인해 눌어붙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씨가 사고가 발생한 노트북은 기존 LG전자 모델이 아닌 삼성전자 제품으로 확인됐다.
사고모델은 삼성전자에서 지난 2002년 주력으로 생산했던 '센스 P10'이다.
지난 2002년 삼성전자는 펜티엄4 노트북PC인 '센스P10'을 야심차게 출시했다.
당시 이 모델의 사양은 14.1인치 XGA TFT LCD와 광저장장치(ODD)를 기본으로 장착하고도 두께가 29.5㎜, 무게가 2.3㎏인 슬림 제품으로 출시했다.
특히 고성능 노트북PC의 슬림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 돼온 펜티엄4 CPU의 발열문제를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