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하락으로 순조롭게 시작하던 채권시장은 외화 자금 부족설과 은행들이 국채선물을 3800계약 넘게 팔아버리면서 금리 상승으로 반전됐다.
그러나 현재 채권금리는 다시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7-4호)국채수익률은 5.09%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은 5.17%로 0.03%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8틱 상승한 107.98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채선물을 대거 순매도했던 외인과 증권사의 경우 각각 281계약 순매도, 480계약의 순매수로 포지션을 각각 조정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기사는 22일 오후 2시 3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은행들은 965계약의 순매도로 3000계약 가까이를 환매수하고 대신 투신은 1890계약 가까이 순매도로 장에 대응하고 있다.
외화 자금의 부족 설이 지난해 11월과 다르다는 인식이 모아지면서 스왑베이시스의 확대폭도 소폭 줄어드는 모습이다.
한국은행도 공식적인 입장을 통해 "외화자금이 부족하지 않다"고 밝혔고, 증시가 곤두박칠치는 데다 은행권 자금은 넉넉해 외화 자금 부족으로 불안감에 휩싸인 시장은 다소 기운을 찾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CRS 1년금리는 전일대비 22bp하락 후 현재는 17bp 하락, 1년 스왑베이시스(통화스왑-이자율스왑)는 -210bp에서 -203bp까지 줄어들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오전에 은행들이 과도하게 물건을 내다 판 것 같다"면서 "외화자금 부족 설로 시장이 출렁했는데, 지난해 11월과는 다르다, 주식도 곤두박칠하고 있고 은행권 자금도 원화 외화 모두 크게 어렵지 않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스왑베이시스가 벌어지면서 홍콩 쪽에서 1년만기 통안증권을 사려는 재정거래도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면서 "금융위에 금통위 발언권을 부여한다는 이야기도 돌면서 시장은 상승세로 반전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