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결산실적이 발표됐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6% 감소한 2546억 원, 영업이익은 41% 감소한 65억 원, 순이익은 35% 증가한 48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작년에는 서원을 포함해 풍산, 대창공업, 이구산업 등 동 관련업체들에게 힘든 한 해였다. 업체들 모두가 2006년에 비해 부진한 실적을 보였는데 그나마 서원은 타 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이었다.
서원의 현 주가는 2007실적 기준 PER 6배 수준으로 작년의 부진한 실적을 감안하더라도 저평가 상태다.
서원은 동 스크랩을 이용해 잉고트와 빌레트를 생산하는 업체다. 이들 제품은 자동차, 건설, 전기전자 등 산업 전반의 원자재로 사용되고 있어 물량 측면에서는 안정적이나, 동 가격이 변동하면서 회사의 수익이 결정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결국 국내 동 관련업체들의 실적은 동 가격과 연동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동 가격이 상승할 때 실적이 좋아지는데 작년은 그렇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동 가격이 상승하면서 실적개선에 대해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최근에 안산에 있는 회사를 방문했는데 올해 들어 4번이나 가격을 인상했다고 알려줬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 1/4분기 실적은 아주 좋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성공장은 용해 부산물을 무상으로 수거해 월 10억 원 이상의 동 스크랩을 만들고 있어 이러한 요인이 타 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실적이 양호한 이유라고 들었다.
재무구조도 타 동 관련업체에 비해 우량하다. 2007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95%이며, 대창공업, 태우금속 등의 주식보유와 부동산으로 안산, 화성, 당진에 공장을 보유하는 등 자산가치도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