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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가·금리·달러 일제 급락..깊은 침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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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형 김사헌 기자] 21일 미국 증시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2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더욱 깊은 골짜기로 하락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재연된 가운데, 이날은 유가 하락이 에너지업종주 하락을 이끈 반면 다른 업종주 상승세를 견인하는데 실패하며 주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거시지표 약세와 안전자산 도피로 인해 재무증권 수익률이 이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미국 달러화는 2주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4월물이 근월물로 교체된 국제유가는 재고 증가 소식에 98달러 선으로 후퇴했다.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12,284.30... -142.96 (-1.15%)
나스닥....... 2,299.78... -27.32 (-1.17%)
S&P500..... 1,342.53... -17.50 (-1.29%)
러셀2000...... 696.28... -13.74 (-1.94%)
SOX............ 351.43... -0.99 (-0.28%)
유가(WTI)..... 98.23... -1.47 (-1.46%)
달러화지수..... 75.59... -0.53 (-0.70%)
-----------------------------------
※ 출처: WSJ, StockCharts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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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
20일 2.23(+0.01). 2.13(+0.06). 2.98(+0.04). 3.89(-0.01). 4.61(-0.06)
21일 2.19(-0.04). 1.98(-0.15). 2.80(-0.18). 3.77(-0.12). 4.54(-0.07)
---------------------------------------------------------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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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
20일 1.4710.... 108.08.... 159.02.... 1.9409.... 1.0994.... 91.82
21일 1.4813.... 107.31.... 158.98.... 1.9620.... 1.0891.... 91.82
--------------------------------------------------------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21일 뉴욕 주식시장의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42.96포인트, 1.2% 하락한 1만 2302.05로 거래를 마감했다. 엑손모빌(Exxon Mobile)이 1.3%, 셰브론(Chevron)이 1.8% 각각 하락했다.

S&P500지수가 17.50포인트, 1.3% 내린 1342.53을 기록한 가운데, 에너지업종지수가 2.7%나 급락했다. 나스닥지수는 27.32포인트, 1.2% 내린 2299.78로 마감했다.

뉴욕 증시 약세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24로 더욱 하락했다는 소식이 나온 뒤부터 본격화됐다. 2001년 경기침체 이후 최악의 수치였다. 경기선행지수가 연속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한 것이나 주간고용지표가 좋지 않은 것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이틀간 인플레이션 재료에 주목했던 투자자들은 다시 한번 미국 경제가 심각한 경기침체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로 고개를 돌렸다.

최근들어 경기 침체를 비껴갈 수 있을 것이란 일각의 기대감은 다시 한번 침체가 얼마나 심각할까라는 고민에 자리를 내준 모양이다.

메릴린치(Merrill Lynch)의 데이빗 로젠버그(David Rosenberg)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발표된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결과는 미국 경제가 1990년에 경험한 것과 유사한, 내년까지 지속되는 깊은 경기침체에 접어들 것임을 시사한다고 경고했다.

제이슨 트레너트(Jason Trennert) 스트레이트거스리서치파트너스(Strategas Research Partners) 수석투자전략가는 중앙은행의 금리인하와 부시 정부의 재정 부양책이 올해 경기침체는 피해갈 수 있게 하겠지만, 주택시장의 약세가 지속된다면 2009년에는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정책당국이 이 같은 위험에 대해 우아한 해결책을 내놓는 것은 불가능하며, 다만 하방위험을 최소화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소식과 3월물에서 4월물로 근월물 종목 교체 영향 속에 1.47달러 하락한 배럴당 98.23달러로 마감했다.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우려와 달러 가치 하락 영향으로 여타 상품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특히 국제 금 선물이 11.50달러 오른 온스당 946.10달러로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AIG상품지수는 1.281포인트, 0.6% 오른 206.687로 최고치를 나타냈다.

안전자산 도피가 전개된 가운데 재무증권 수익률은 일제히 하락했다. 이달 들어 가장 큰 폭 금리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장기물 금리 낙폭이 커 수익률곡선은 다시 평평해졌다.

시티그룹(Citigroup)이 시스코시스템스(Cisco Systems)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조정했지만 주가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리서치인모션(RIM)이 가입자 증가 소식과 향후 실적전망 상향조정으로 주가가 9% 급등했지만 나스닥지수를 견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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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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