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LG의 핵심 비상장 회사는 '실트론, LG CNS와 서브원"이라며 "이들 기업 모두 각 사업분야에서 확고한 시장 장악력과 우량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올해도 꾸준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비상장 기업에 대한 재평가는 지속될 전망
지난 20일 열린 LG의 비상장기업 IR은 정보 부족으로 실제 가치에 비해 낮게 평가된 비상장기업의 가치와 동사의 적정가치를 알리려는 LG의 적극적인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실제로 LG NAV 및 지분법 평가 이익 중에서 비상장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6%와 32%에 이르러 지주회사의 정확한 가치판단을 위해 비상장 분석이 필수적으로 되었다. 이번 IR을 통해 LG 주요 비상장기업들의 실적모멘텀 지속과 상장 가능성을 확인한 점이 긍정적이며, 상장이 추진될 경우 비상장 기업의 양호한 수익성을 고려할 때 높은 가치 평가와 현금유입까지 가능하여 LG 주가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을 전망이다.
◆ 주요 비상장기업들의 안정적인 실적개선이 지속될 전망
LG의 핵심 비상장 회사는 ‘실트론, LG CNS와 서브원’이다. 이들 기업 모두 각 사업분야에서 확고한 시장 장악력과 우량한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여, 지난해와 같은 높은 성장은 아니더라도 올해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우선 실트론의 경우 반도체 업계의 실적악화에 따른 판가인하압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2000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LG CNS의 경우 오픈마켓에서의 선두업체 지위를 기반으로 공공사업 및 U-Biz 사업 확대를 통해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그리고 서브원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구매대행사업에서의 선두기업 지위를 확고히 할 뿐 아니라, LG그룹이라는 확고한 고정시장을 기반으로 건설 및 건물 관리시장으로의 사업영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8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 LG CNS 등은 향후 상장 가능성이 높음
주요 비상장 기업중 상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LG CNS이다. 물론 전년도에 ‘외부감사인 지정’신청이 이루어지지 않아 올해중 상장은 어렵지만 내년 이후 상장이 추진될 가능성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IR에서도 LG CNS 자체적으로 사업확장을 위해 신규 자금이 필요하고 대주주인 LG의 이해가 맞다면 상장이 가능하다고 밝힌 점은 긍정적이다. 국내 SI시장의 성장이 둔화됨에 따라 해외시장 진출이 필수적인 점을 감안한다면, LG CNS는 상장을 통한 자금 및 인지도 확대가 필요하며, LG로서도 83%에 이르는 지분을 축소하여 신규사업진출을 위한 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실트론은 주주 구성상의 문제로, 서브원의 경우 사업 특성상 상장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