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현재 주가수준에서의 추가적인 하락은 전자자회사의 실적호전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상승여력은 여전히 충분한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예상을 상회한 4분기 실적
LG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713억원과 3,35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3%와 276% 증가하여 전반적인 LG자회사의 실적개선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실적은 당사 및 시장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였는데, 그 이유는 LG전자가 해외자회사인 제니스로부터의 일회성 지분법 평가이익이 3천억원 이상 계상됨에 따라 LG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939억원 추가로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2008년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지만 당사의 LG화학, LG데이콤 등 자회사의 실적전망 하향을 반영하여 LG의 2008년 영업이익 전망을 5% 하향 조정한다. 또한 최근 자회사의 주가하락에 따른 LG NAV하락을 반영하여 목표주가 역시 기존 96,100원에서 84,000원으로 하향한다. 그러나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는 것은, NAV대비 할인율이 36%에 이르러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자회사의 실적호전 지속과 투자차액상각비용 감소로 이익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
- 주요 비상장 기업들의 실적 호전에 주목
4분기 실적에서 가장 긍정적인 측면은 LG CNS, 실트론 및 서브원 등 주요 비상장기업들의 실적호전이 두드러진 점이다. 실트론과 서브원은 업황호황을 통해 4분기 중 순이익이 각각 419억원과 169억원으로 전년대비 56%와 118% 증가한 양호한 실적을 실현하였다. 특히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476억원에 불과했던 LG CNS가 4분기중 금융권 및 관급공사의 급증을 통해 666억원의 순이익을 실현하여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킨 점이 긍정적이다. 또한 2008년에도 우호적인 수급상황과 경쟁력 확보를 통해 이들 기업들의 실적호전은 지속될 전망이다. .
- 제한된 주가하락 리스크 vs 충분한 상승여력
LG의 2007년 이후 주가의 흐름은 4단계로 나누어질 수 있다. 1단계는 1분기중 전자계열 자회사의 실적부진으로 3만원대의 흐름을, 2단계는 4월~9월중 전자 자회사의 턴어라운드를 배경으로 5만원대의 흐름을, 3단계는 10~11월중 신규사업진출 및 주요 계열사의 실적호전으로 8만원대까지 상승, 그리고 4단계는 가파른 주가하락으로 5만원대의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현재 주가수준에서 추가적인 하락은 LG그룹 전반의 턴어라운드는 커녕 전자자회사의 실적호전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NAV대비 할인율이 36%에 이르러 주가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인 한편 상승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