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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물가 오름세 확대, 경기 하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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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변명섭 이기석 기자] 정부 내에서도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물가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세계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커지면서 국내 경기의 상승 모멘텀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재경부는 이날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증가세가 유지되고 수출 호조가 지속되는 등 그간의 상승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물가오름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평가는 1월 소비자 물가가 3.9% 상승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현실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에 바탕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또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경기 둔화,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 등 하방 위험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경기상승 모멘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적으로 거시정책을 운용하면서 경제 불안요인을 면밀히 관리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 물가, “2월 소비자물가 3% 중후반 보일 것”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5%, 전년동월비 3.9% 상승,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감을 자아내고 있다. 고유가 영향이 컸고 설수요 등으로 축산물과 수산물이 오르면서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경부는 2월 소비자물가는 연초 서비스요금 조정, 국제 원유 및 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3% 중후반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월 국제유가는 미국 및 세계 경제 동향, 달러화 약세 및 투기 자금 동향, 미국 동절기 기상여건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 해외경제, "주요 선진국 경제 둔화...하방위험 확대되는 모습"

특히 재경부는 세계경제에 대해 “서브프라임 부실 등에 따른 주요 선진국 경제 둔화 움직임 등으로 하방위험이 확대되고 있느 모습”이라고 우려했다.

그렇지만 “중국 등 신흥 개도국을 중심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돼 세계 경제가 급속하게 둔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분석했다.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지난해 4/4분기 GDP 성장률이 3/4분기 보다 크게 둔화돼 경기침체 우려감이 증가됐다”며 “서브프라임 등 금융부문의 부실이 주택부문과 소비뿐만 아니라 투자, 고용 등 여타 실물부문으로 점차 파급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해 부정적인 시선을 보였다.

또한 미국 FOMC의 금리인하, 미국 정부의 감세조치 등 정책 당국의 경기안정 노력도 점차 가속화 되고 있는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 소비, “분기대비 증가세 지속, 12월 소비 증가세는 둔화 ”

12월 소비재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6% 증가해 전월(6.0%)대비 증가세가 둔화됐으나 4/4분기 민간소비는 전분기(4.7%) 수준의 양호한 증가세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동월비 신용카드 사용액(12월 15.9%->1월 21.9%)은 여전히 두 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고 백화점(-2.2%-> 6.3%) 및 할인점(-0.6%-> 6.8%) 매출도 전월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국산자동차 내수판매는 최근의 고유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 효과에 힘입어(-0.6%-> 2.2%) 증가세로 전환됐다.

재경부는 “최근 소비회복세는 2006년 하반기 이후 소득, 소비심리 등 소비여건 개선에 주로 기인하고 있어 지속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또한 재경부는 “향후 민간소비의 추세적 증가세 유지 여부는 소득 및 고용 여건의 흐름에 좌우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 설비투자, “완만하게 회복되는 양상”... 수출입, “무역수지 2개월 연속 적자”

4/4분기 설비투자의 경우 “전분기의 조정국면에서 벗어나 완만하게 회복되는 모습”이라는 평가다.

12월 설비투자추계는 기계류 및 운수장비 투자 증가세가 모두 확대되면서 증가세 확대되며
3개월 연속 설비투자 증가세가 확대되며 지난해 3/4분기 이후의 설비투자 조정국면이 차츰 마무리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4/4분기 건설투자는 전년동기대비 0.5% 감소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향후 건설경기에 대해서도 “전년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세에서 벗어나 소폭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나 큰 폭의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월 수출에 대해서는 “무역수지의 경우 큰 폭의 수입증가세로 인해 33.8억 달러 적자를 기록해 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며 “2월의 경우도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 감소하고 수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전망”이라고 재경부는 설명했다.


◆ 12월 광공업생산 “견조한 증가세 지속”

12월 광공업생산(기존의 산업생산)은 수출호조와 내수지표 개선 등에 힘입어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이며 견조한 증가세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가 내려졌다.

재경부는 올해 1월 광공업생산도 수출증가와 내수상승세에 힘입어 추세적인 증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1월 서비스업 생산은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증가세를 제약하는 하방요인으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 지난해 경상수지, 전년에 비해 흑자규모 확대

재경부는 지난해 경상수지에 대해 “서비스수지 적자확대에도 불구하고 상품수지와 소득수지의 흑자규모 확대에 힘입어 2006년에 비해 흑자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경부는 “지난해 자본수지는 해외투자 활성화에 따른 직접투자 및 증권 투자수지의 유출초에도 불구하고 은행부문 해외차입 증가 등으로 인한 기타투자수지의 유입초로 62.3억 달러 유입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8년 경상수지 전망에 대해서는 “경상수지는 소득수지 흑자확대 전망 등에도 불구하고 수입 증가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축소 및 서비스수지 적자확대 예상 등으로 인해 흑자규모가 감소한 균형수준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재경부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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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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