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링크는 1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716억원, 영업이익 3억 4600만원, 당기순이익이 7억 2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휴대폰 개발사업부의 실적악화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0% 가량 줄었다. 그럼에도 모빌링크가 보유한 회원권 매각 등의 특별이익 증가로 순익은 증가한 것이다.
모빌링크 관계자는 "삼성전자에 공급되는 휴대폰용 슬라이드 힌지와 이어폰 물량이 늘어난 것이 매출규모 확대와 흑자 전환의 주요한 계기가 됐다"며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게 돼 올해는 이어폰과 슬라이드 힌지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과 공급 물량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2007년 이어폰과 슬라이드 힌지에서 각각 270억원과 198.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휴대폰 관련 부품 및 개발 사업에서 113억원, 기타 부문에서 1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휴대폰용 이어폰의 2007년 매출 규모는 2006년 매출 178억원에 비해 100억원 가량 늘어난 것이다.
모회사 매출 확대와 함께 계열사 실적도 증대됐다. 이어폰과 슬라이드 힌지를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중국 천진유한공사는 지난해 210억원의 매출을 올려 2006년 대비 3배 가량 매출이 늘었다. 휴대폰 진공증착 전문업체 베컴도 2006년 대비 3배 이상 매출이 늘어 지난해 매출 187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