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의 경우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마케팅비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한 실적이다.
SK텔레콤은 매출이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와 문자메시지 매출 증가에 따른 무선인터넷 수익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6% 증가한 11조 2859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중 SK텔레콤의 2007년도 무선인터텟 매출은 전년보다 2.5% 증가한 2조 8039억원을 달성, 접속료제외 매출액 대비 27.5%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무선인터넷 매출의 경우 지난해 1월 데이터 통화료 30% 요금인하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안심 요금제 등 정액 가입자 증가와 SMS 다량형 요금제 활성화로 인한 문자메시지 수익 증가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마케팅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부진한 성적에 머물렀다.
SK텔레콤은 가입자증가와 WCDMA활성화 차원에서 집행된 마케팅비용이 전년대비 31% 증가한 2조 8542억원이 2007년도에 소요됐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SK텔레콤의 영업이익은 2조1715억원으로 전년대비 16%나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 CB전환에 따른 전환사채 전환이익의 반영 등으로 전년 대비 14% 상승한 1조 6425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 2007년 누계 가입자 수는 2197만명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으며, ARPU(가입자당매출)는 데이터 통화료 인하로 인한 무선인터넷 ARPU감소와 망내할인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4만4416원을 보였다.
한편 2007년 4/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늘어난 2조 9160 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2%, 91% 급감한 3107 억원, 66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올 한해는 WCDMA 시장 확대와 결합상품 본격화, 보조금제도일몰 등으로 대외환경이 다소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올해 WCDMA 사업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컨버전스형 서비스를 출시해 국내시장한계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사업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