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으로 볼 때는 금융시장의 불안감 재연으로 인한 안전자산으로의 도피 때문에 주요통화 대비 달러화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28포인트,0.38% 오른 75.9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소시에테 제네랄(SogGen) 이외에도 추가적인 대규모 금융손실이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면서 약세를 면치 못햇다.
한편 금융시장 불안 속에 주가 및 채권 금리가 하락한 것 외에, 또한 다음주 수요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공격적인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될 것이란 전망도 다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1/24일 1.4759... 107.18... 158.20... 1.9761... 1.0882... 88.28
01/25일 1.4670... 106.80... 156.70... 1.9818... 1.0972... 88.01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25일 뉴욕 외환시장의 유로/달러는 1.47달러 초반 수준에서 하락 출발해 추가로 내리면서 1.46달러 중반 선에서 마감했고, 달러/엔은 107엔 중반 선까지 상승한 수준에서 출발해 106엔 선으로 후퇴했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Brown Brothers Harriman) 소속 외환전략가들은 "오늘 외환시장을 잘 살펴보면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에 대한 양가감정(ambivalence)를 볼 수 있다. 이는 추가 금리인하 전망과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 달러가 오히려 일시적 안정세를 보일 수 있다는 기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가 반락과 안전자산으로의 도피가 달러화를 지지해 준 면도 존재하지만, 유럽발 추가 금융손실 우려는 유로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상황이 아직은 유동적이기 때문에 급격한 대응보다는 관망자세가 눈에 띄었다.
한편 파운드/달러는 1.97달러 후반 선에서 1.98달러 초반 선까지 계속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주 영란은행(BOE)이 제출한 정책의사록에서는 월초 금리동결이 8대 1 다수결로 이루어져 여전히 인플레 경계가 강하다는 것을 드러냈다.
애시라프 라이디(Ashraf Laidi) CMC마켓(CMC Market) 수석 외환전략가는 "미국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금리격차 요인에 주목하게 하면서 최근 파운드화는 약세 국면에서 다소 회복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실적호재와 채권보증업체 앰벡 인수설로 인해 장초반 급등세로 출발했지만, 금융불안감이 재연되는 가운데 다시 리스크 회피 현상을 보이면서 급반락했다.
이 영향으로 장 초반 107.80엔 선까지 올랐던 달러/엔은 106엔 선으로 황급히 반락했다. 유로/엔도 아시아 시장의 159엔 선에서 157엔 밑으로까지 크게 후퇴했다.
이날도 악셀 베버(Axel Beber) 유럽중앙은행(ECB) 이사가 한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은 인플레이션과 성장면에서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어 미국의 상황 전개가 ECB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로 언급한 사실이 전해졌다.
그는 이번 달 회의에서 금리인하 여부에 대한 논의가 전혀 없엇다며 "향후 ECB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 때문에 뉴욕시장 초반까지만 해도 유로화는 달러 및 엔화 등 주요통화 대비로 강세를 보였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말레이시아 링깃화와 싱가포르달러가 10년래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말레이시아와 인도 외환당국이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개입에도 불구하고 링깃은 달러화 대비 강세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