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12월 미국 기존주택매매 규모가 전월대비 2.2% 감소한 연율 489만호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당초 시장은 기존주택매매가 연율 495만호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결과는 이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이번 결과는 2005년 6월 기록한 고점과 비교할 때 34% 급감한 수치로 주택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12월 기존주택매매 가격 중앙값은 2006년 6월의 가격과 비교할 때 9.4%, 그리고 전년대비로는 각각 6% 하락했다.
재고는 전월대비 7.4% 감소한 390만 호로 약 9.6개월 판매분이 쌓여 있는 상황이다.
한편 2007년 기존주택판매 규모는 전년대비 13% 급락해 1982년 이래 최고 낙폭으로 기록됐다.
2007년 주택매매 가격 중앙값은 전년대비 1.8% 하락했다. 주택매매 가격 하락세는 40년만에 처음이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판매는 당분간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택대출 금리인하로 인해 상당 부분 지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