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현 LG전자 부사장(재경부문장)은 24일 지난해 4/4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최근 서브프라임 위기로 증권시장ㆍ글로벌유동성 등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지금 TF팀을 구성해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디지털 가전(DA)은 영향을 받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제품 포트폴리오 변화와 美 시장을 제외한 성장시장에서 매출을 늘려 전년수준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서브프라임 영향 자체보다는 미국 주택 가격 하락 여부가 올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정 부사장은 "서브프라임 이슈나 유동성변화 자체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인 美 주택가격 하락 여부가 중요하다"며 "DA 사업부가 이에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디스플레이(DD) 사업부는 내년도 미국 방송 시스템의 디지털화로 인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 부사장은 "2009년도에 미국이 방송을 전부 디지털로 변환 한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늘고 있고 올해도 이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DD부문은 지난해 상반기 동안 많은 우려를 끼쳤다"며 "내부 노력과 함께 시장 상황이 많이 호전돼 작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휴대폰 부문과 관련 "지난해 4/4분기 '뷰티폰' '보이저'폰이 성과를 거둬 기대이상 성과를 거뒀다"며 "고객이 원하는 제품이 준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