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협력적 혁신의 힘'을 주제로 했다. 세계화의 물결 속에 '경쟁'이 특권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어려움의 돌파는 모색한다는 의미가 강하다.
특히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대출을 중심으로 발생한 금융 위기와 세계경제 불안 속에 참석자들은 '경제 불안정성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토론 참가자들 다수는 미국 경기침체 전망을 제출하는 동시에 세계경제의 둔화를 피하기는 어렵다는 상황인식에 동의했다. 다만 유럽과 일본 등 미국을 제외한 주요 선진국이 미국발 위기의 파급효과에 대해 취약한 반면,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이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로 부상했다.
여기서 스티븐 로치(Stephen Roach) 모건스탠리 아시아회장은 "미국의 소비규모는 9.5조 달러로 중국과 인도의 6배에 달한다.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5%는 과잉소비로 봐야 한다"는 분석을 제출, 신흥시장이 미국의 경기침체를 상쇄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란 비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여타 경제전문가들도 세계경기 둔화를 억제하려면 미국이 계속해서 소비를 늘려갈 수밖에 없을 것이란 주장을 내놓았다.
한편 스티븐 로치 회장은 연준의 긴급 금리인하에 대해 "사전 대처보다는 위기 발생 후 청소에 주력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누리엘 루비니 교수도 "위기시 이를 완화하는 대응도 중요하지만, 자산거품에 대해 미리 체계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저금리로 경기를 부양하면 과도한 레버리지로 시장이 왜곡될 수 잇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