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특검팀은 오전 10시 40분쯤 삼성전자 윤 부사장과 신원확인이 밝혀지지 않은 전무급임원등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차명계좌 개설경위와 비자금조성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뒤 오후 4시 30분쯤 귀가시켰다.
특검은 외에도 부장급 실무자 2명도 소환해 같은 내용의 취지로 조사를 벌였다.
윤 부사장은 현재 삼성전자 엔지니어출신으로 차명계좌 개설을 이유로 이번 소환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윤 부사장은 지난 2002년 초 삼성정기임원 인사에서 영상디스플레이 글로벌운영팀장(상무급)으로 승진된 뒤 이후 차명계좌 개설경위와 함께 비자금조성관여여부 등에 대해 특검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특검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오늘 특검이 소환 조사한 삼성임원 가운데 윤 부사장의 경우는 신원파악이 됐으나 다른 전무급 임원은 확인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특검팀은 김용철 변호사의 주장으로 삼성가 여성들이 비자금으로 고가의 미술품 구매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미술계인사들의 소환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