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보험사 사장단은 "방카슈랑스 제도의 도입 취지와는 달리 그간의 시행과정에서 소비자에게 돌아갈 혜택이 은행에 이전돼 소비자들은 보험료 인하 효과를 누리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사장단은 이어 "은행의 강압 및 불완전판매로 인해 오히려 소비자가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은행이 30만명에 달하는 보험설계사와 대리전의 위기를 고비용 저효율 판매조직의 단순한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고, 국회의 방카 4단계 중단선언을 정치논리로 매도하는 것은 본질을 왜곡 호도하는 처사라며 유감을 표했다.
생보 손보노조로 구성된 방카 철회를 위한 공동투쟁위원회도 성명을 통해 "120만 보험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35만 보험노동자들의 생존권 위협으로부터 지속적으로 보호받기위해 4단계 방카 시행이 완전히 철회돼야한다"고 국회에 호소했다.
이날 참석한 보험업계 대표들은 국회에 상정돼있는 방카 4단계 철회 법안이 국회에서 약속한대로 임시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밝히며, 4단계 철회 의견을 대통령직 인수위에도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회견에는 생보 손보협회장, 보험개발원장, 한국리스크관리학회장,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 생보 손보노조위원장, 보험설계사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