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또 "농산물의 경우에는 수요 측면의 강한 증가세를 공급이 못 따라가는 상황이고 정부의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의 효과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 동안 못 오른 농산물을 중심으로 상승탄력이 높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가격통제에도 불구하고 원유 및 곡물가에 의한 물가 압력이 심화될 경우 위안화 절상이 불가피해질 것이며 이는 위안화 절상 및 국제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세계증시 하락 속, 글로벌 투자자들이 향하는 곳
연초 이래 세계 증시가 얼어붙고 있지만 금 및 농산물 시장은 강세장을 유지하고 있음.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짐과 동시에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투자 피난처(safe haven)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졌기 때문.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에 초점을 맞춰 금 및 농산물 시장을 전망하고 함의와 투자 기회를 생각해보자.
◆ 금의 수급 논리와 함의
자체 수급 논리: 이머징국가에서의 금 수요 증가, ETF라는 새로운 수요 창출, 남아공 등에서의 공급 제약, 중앙은행의 제한적 금 매도세 등이 중장기 금 가격 상승을 불러왔음. 그러나 높은 소비 탄력성, 투기적 매수 열기를 고려할 때 급락의 가능성도 있음.
인플레이션 헤지 논리: 금이 2008년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매력을 갖
기 위해서는 달러 약세가 지속되어야 하고 실질이자율이 낮아야 함. 그런데
달러가 반등한다 하더라도 유로권 경기 둔화 있을 경우에는 금과 유로화는
디커플링 될 수 있기 때문에 금의 강세는 지속될 가능성 있음.
◆ 농산물 수급 논리와 파생되는 투자기회
자체 수급 논리: 수요 측면에 발생한 변화를 공급 측면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 1) 고유가와 탄소배출 규제 때문에 바이오 에탄올 수요가 크게 늘고 있음. 2) 중국 등에서의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면서 연쇄작용으로 사료곡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
반면, 공급 측면은 (인프라 미비, 생산비 상승 등으로) 재배 면적을 늘리기가쉽지 않고 농민들은 재배작물 교체를 선호하기 때문에 단기적 해결이 어려운 상황.
인플레이션 헤지 논리: 주요 이머징 국가들의 인플레이션 대응책이 농산물 수요를 의미 있게 줄이지 못하고 있으며 대증요법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훗날 문제 발생 소지 있음. 경작지가 제한적이라는 측면에서 그 동안 많이 오르지 못한 농산물을 중심으로 상승 잠재력 높을 듯.
한편, 농산물 인플레이션 관점에서 위안화 투자도 매력적. 중국 정부는 가격통제책 등으로 물가를 잡고자 하나 실패할 가능성 있기 때문에 위안화 절상가속 가능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