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국내 코스피는 -6%, 코스닥은 -7%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들어 외국인 매도세 증가와 아시아 증시의 급락소식에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아시아증시 또한 인도(-9.75%), 일본(-4.86%), 대만(-6.61%), 중국(-4.07%)로 전반적인 급락세가 진행중이다.
수급측면에선 외국인이 7100억원 가량 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프로그램을 포함한 기관과 개인이 각각 5700억원, 87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엔 역부족이다.
전 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건설, 기계 등의 경우 -10%이상 급락세로 낙폭을 키우고 있으며 증권, 보험, 운수창고, 화학 등도 -7%이상 하락세다.
매도주체인 외국인의 경우 전기전자, 화학, 운수장비, 증권을 팔고 있는 반면 기관은 전기전자, 운수장비를 집중 매수하는 양상이다.
종목별로는 새한미디어, 대호에이엘만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가운데 플러스권 종목이 급격히 축소된 상황이다. 시총상위 종목으로는 현대차, 하이닉스 정도가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증권 강문성 책임연구원은 "바닥을 찾기가 쉽지 않다"면서도 "단기적으로 사이드카가 발동한 다음날 저점을 기록한 적이 많았다는 점을 볼 때 시기적으로는 내일이 저점이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PER 10배 정도 수준인 대략 1500 중후반 정도가 저점으로 보인다"며 "지금이 매도 클라이막스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우증권 투자분석부는 금일 시황에 대해 "단기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메리트와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부각될 상황이기는 하나, 세계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과 위축된 투자심리를 되돌릴만한 모멘텀이 아직까지는 없는 상태"라며 "낙폭이 심한만큼 기술적 반등을 기대하는 바램도 커지고 있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수그러들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시장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