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진우기자]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올해사업환경이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이라며 근본적인 체질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남 부회장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임원회의'에서 "아직 가야 할 길은 멀지만 2007년은 LG전자에 모멘텀이었다"며 "우리의 비즈니스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남 부회장은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을 이겨 나가려면 지금까지 이뤄놓은 재무성과를 강화하면서 각 사업의 근본적인 체질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브프라임모기지 여파, 美 대선 불확실성, 日 업체들의 구조조정 등 대외적 환경이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지적이다.
남 부회장은 "美 주택경기와 자금시장이 좋지 않은 가운데 대선까지 겹쳐 있어 불확실성이 잔존해 있다"며 "일본 업체들은 구조조정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중국 기업은 해외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 LG전자가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오는 2010년까지 '전자정보통신업계 Global Top 3'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세계 Top 10'에 진입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용 부회장을 비롯해 120여 국가의 법인장 및 지사장 등 전 세계 모든 임원과 조직책임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4개 사업본부와 8개 지역본부의 각 본부장은 각 본부 전략의 핵심요소가 담긴 '6대 전략과제'의 실천을 위해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행방안을 전 임원들에게 발표했다.
또 올해 중점 추진 과제로 북미지역 마케팅 및 영업 전략, CIS지역 브랜드 마케팅 전략, 중동지역 B2B 전략 등이 거론됐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도 소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