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철강사 가운데 한 업체가 엔화절상을 우려 톤당 843달러를 제시했고, 나머지 철강사들은 톤당 800달러(FOB 가격기준)을 제시했다. 전기에 비해 자그마치 23%에 가까운 가격 인상요구인 셈이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지난 10월부터 톤당 650달러(FOB가격 기준)에 공급받고 있다.
특히 국내철강사들은 이번 협상결과를 바탕으로 가격 인상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여 조선업계의 타격이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이와관련, "국내의 포스코(POSCO)와 동국제강도 상승하고 있는 슬래브 가격을 감안할 때, 후판가격에 대한 큰 폭의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오는 2월 포스코의 가격인상에서 후판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될 전망"이라며 "올해 포스코의 영업이익 중 후판사업부분의 이익기여도가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동국제강 역시 상승하고 있는 슬래브 가격을 감안할 대 톤당 10만원내외의 제품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후판가격 인상에 대해 "후판 수급 자체가 모자라는 상황에서 가격 인상은 큰 타격"이라며 "후판 수입 업체들을 다각화하는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거의 모든 조선업체가 국내업체와 일본으로부터 후판을 공급받고 있는 것이 것이 현실"이라며 "중국쪽 비중을 늘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나 중국 후판가격 역시 많이 올라간 상태라 이 또한 엄두가 나질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어차피 후판 가격 인상으로 인한 이익 감소는 감안해야 할 부분"이라며 체념하듯 말했다. 그는 "향후 철강업체들이 후판을 증산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 쯤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日 철강사, 후판가격 대폭 인상?
[뉴스핌=정탁윤, 김신정기자] 일본철강사와 국내 조선업체간 2/4분기~3/4분기 후판가격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철강사들이 최근 큰 폭의 인상안을 제시해 주목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철강사 가운데 한 업체가 엔화절상을 우려 톤당 843달러를 제시했고, 나머지 철강사들은 톤당 800달러(FOB 가격기준)을 제시했다. 전기에 비해 자그마치 23%에 가까운 가격 인상요구인 셈이다.
국내 조선업체들은 지난 10월부터 톤당 650달러(FOB가격 기준)에 공급받고 있다.
특히 국내철강사들은 이번 협상결과를 바탕으로 가격 인상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여 조선업계의 타격이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 이은영 애널리스트는 이와관련, "국내의 포스코(POSCO)와 동국제강도 상승하고 있는 슬래브 가격을 감안할 때, 후판가격에 대한 큰 폭의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오는 2월 포스코의 가격인상에서 후판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될 전망"이라며 "올해 포스코의 영업이익 중 후판사업부분의 이익기여도가 클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동국제강 역시 상승하고 있는 슬래브 가격을 감안할 대 톤당 10만원내외의 제품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설명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후판가격 인상에 대해 "후판 수급 자체가 모자라는 상황에서 가격 인상은 큰 타격"이라며 "후판 수입 업체들을 다각화하는 방법을 모색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거의 모든 조선업체가 국내업체와 일본으로부터 후판을 공급받고 있는 것이 것이 현실"이라며 "중국쪽 비중을 늘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나 중국 후판가격 역시 많이 올라간 상태라 이 또한 엄두가 나질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어차피 후판 가격 인상으로 인한 이익 감소는 감안해야 할 부분"이라며 체념하듯 말했다. 그는 "향후 철강업체들이 후판을 증산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 쯤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