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의장의 경기침체 우려 발언이 전해지며 뉴욕증시는 300포인트 넘는 급락세를 보였고 국내 증시도 1680포인트대로 떨어지며 동반 급락하며 환율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국내 증시의 급락세가 다소 진정되고 네고 물량과 역외에서 달러 매도세도 나오고 있어 상승속도는 완만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기사는 18일 오전 9시 38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1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949.70/90원으로 전날보다 4.10/3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역외 NDF의 2.00원 이상 상승에 영향받으며 948.70원으로 전날보다 3.10원 상승한 가격대로 출발했고 950원 부근의 매물대 압력은 어느 정도 받고 있지만 장중고점을 950.00원까지 높이면서 지속적인 950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1500억원이 넘는 매도세 속에 40포인트 가량의 낙폭을 보이기도 했지만 급락세는 다소 진정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전고점 부근의 매물 출회로 상승속도는 줄어들 수 있지만 상승추세 유효한 가운데 지속적인 950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역시 NDF 급등 영향이 현물환율에도 영향을 끼쳤고 미국발 대외불안요인이 여전한 가운데 시장은 강한 롱마인드가 형성되고 있다”며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가 강하게 아래쪽을 방어해주고 있어 950원 돌파를 지속 시도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다만 네고 물량이 어제와 오늘 현재까지 많이 나오고 있는 편이기 때문에 상승속도는 적당히 조절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그 어느때보다 두드러지고 해외증시 급락에 따른 투신사 달러 수요 등도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어 상승세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매물부담이 있으나 950원 돌파 시도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