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증권 수익률 상승 영향으로 초반에는 매도 우위로 출발했으나, 닛케이 주가가 일시 하락 전환하자 선물시장을 따라 현물시장도 매수우위-금리반락 국면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그러나 막판 닛케이 주가 상승 폭이 한때 300엔에 도달하는 등 결국 금리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밤 워싱턴 하원에서 버냉키 연준의장의 증언 내용을 기다리는 시장은, 주말 30년물 국채입찰을 앞둔 헤지 매물도 내놓았다.
이번 입찰은 제 27회차의 재발행인데, 초장기물 쪽은 수요가 약한 편이라 결과가 미지수다.
일부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일본은행(BOJ)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당분간 사라지자 기존 수익률곡선 평탄화(curve flattening) 포지션을 청산하고 이제는 스티프닝(steepening)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은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하는 중이다.
17일 일본 국채(JGB) 지표물인 10년국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1.5bp 상승한 1.395%에 거래됐다. 10년 국채 선물 3월물은 0.10엔 하락한 138.11엔을 기록했다.
주가 반락 시점에 선물이 138.35엔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1.375%까지 하락하며 2년 4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던 10년 국채 금리는, 이후 선물시장의 반락에 따라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금리 1.4% 선으로 반등하는 모습이었다.
30년물 국채 입찰을 앞두고 초장기물 금리도 상승세를 보였다. 30년물 국채금리는 1.5bp 오른 2.320%, 20년물 국채금리는 2bp 상승한 2.055%를 기록했다.
한편 전날 입찰이 성공적이었던 5년물 국채금리가 보합인 0.860%를, 2년물 국채금리가 0.5bp 내린 0.580%에 거래되는 등 견조했다.
경기우려가 여전하고 수급도 중단기 쪽이 좋다는 인식 때문에 채권수익률곡선의 스팁화가 진행 중이다.
최근 커브가 상당히 스팁해진 상황, 즉 초장기물 쪽이 저렴해진 상태라 주말 30년물 입찰 결과가 무난할 것이란 주장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