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3은 6일 연속 강력 매수세를 펼친 외국인들에 의해 급등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맹위를 떨치면서 강한 상승세를 보여 10분도 채 경과되지 않은 시점에 107.00대를 돌파했다. 국내 기관들이 과도한 상승에 부담을 느끼며 매도로 대응했지만 우호적인 대외여건과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점차 강세시각으로 전환하는 숫자가 늘어나며 106.90대가 강력하게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 장 중반을 지나면서 상승속도에 부담을 느낀 은행권 중심으로 대량 매물이 출회됨에 따라 강세가 무너지며 잠시 하락 권으로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장 들어 외인 매수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국내기관 매물이 주춤하게 되면서 다시 상승세로 복귀해 장 마감까지 고점을 높여가는 흐름을 지속했다. 외국인이 4,050계약 순매수했으며, 은행이 1,391계약 순매도했다. 시장거래량은 82,152계약으로 사흘째 증가세를 보였으며, 가격변동 범위도106.75~107.13(고저차 0.38)로 확대됐다. 마감가는 29틱 상승한 107.13이었다.
미국 주택경기 부진 상황은 1월 들어서도 개선징후를 발견하기 어렵다. 12월 기존 주택판매가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선행성이 있는 주택착공건수도 하락세를 지속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12월 고용 둔화세 확인에 이어, 소매판매도 감소함으로써 소비부진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전일 FRB 베이지북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미국 경기가 둔화추세를 보였으며 연말 쇼핑기간 동안 소비지출이 억제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보고했다.
국내적으로, 전일 12월 실업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런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12월 유통업체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보아 내수회복세가 지속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으로 수출증가세도 둔화 가능성이 높아져 전반적으로 하방 리스크가 상당수준 증가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대외 유동성 공급이 원활한 가운데, 국내적으로도 모처럼 CD금리가 하락하는 등 대내 수급도 호전됐다. 미국 경기침체가 신용경색상황으로 비화되는 일만 없다는 채권시장 강세는 이제 시작이라 할 수도 있다.
금일 국채선물은 대내외적 펀더멘탈이 더욱 우호적으로 변모되고 주식시장 하락 등으로 유동성 여건도 좋아진 점을 고려해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금일 KTBF0803 예상가격 변동 범위 107.00~107.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