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재정경제부는 ‘2008년 국채발행계획’을 통해 국고채 57조원, 외화표시 외평채 0.9조원, 국민주택채권 12조원 한도 내에서 총 69조 9000억원 규모의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조기환매(buy back)는 내년 이후 만기도래분을 대상으로 5조원 수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국고채 48.3조원, 국민주택채권 8.6조원으로 총 56.9조원의 국채가 발행됐다.
재경부는 “지난해 국고채에 비해 올해 국고채 발행 계획이 8.7조원 정도 늘어난 것은 올해 만기도래 규모 증가에 따른 차환발행 수요 증가에 원인이 있다”며 “국고채 발행자금 57조원 중 33.8조원은 기존국채 상환 재원 등으로 사용하고 23.2조원을 신규수요에 충당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발행 기준으로 10년 이상 장기물 비중을 다소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했다”며 “시장의 예측가능성 제고 등을 위해 가급적 월별 균등 발행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국채 시장과 관련해 재경부 국채과 이상원 과장은 “금리상승 추세가 지속돼 채권투자의 유인은 감소했다”며 “이러한 여건 하에서도 국채 발행과 유통이 비교적 양호했다”고 의견을 냈다.
이어 그는 “2006년 보다 지난해에 시장여건이 좋지 않았지만 응창률이 162.2%에서 164.2%로 소폭 상승했다”고 추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