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FX스왑시장 역시 롱심리가 작용하면서 상승 시도를 이어갈 태세다.
(이 기사는 16일 오전 11시 29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16일 FX스왑시장에 따르면, 1개월물 스왑포인트는 개장초 30전까지 상승 시도를 보였다가 현재 20전 수준의 콘탱고를 보이고 있다.
2-3개월 역시 20전 수준에서 거래되면서 10/30전의 호가를 나타내고 있으며, 6개월 이상은 호가만 나오고 체결은 안되는 극심한 눈치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달러/원 현물 환율은 오전 11시 25분 현재 938.10/50으로 전날보다 2.60/70원 오른 수준을 나타내고, 국내 코스피지수는 1700선 하회 우려까지 제기됐으나 낙폭을 줄이며 현재 전날보다 18.24포인트 떨어진 1728.71을 보이고 있다.
(단위: 전=0.01원=bp=basis point)
기간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1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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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일 10/30.. 10/30. 10/50.. 30/100.. N.A
01/15일.. 10.... 20..... 20..... 70.... 250
01/14일.. 10..... 0...... 0..... 20.....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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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연말 종가 및 최저(11/22)
12/28일 -230.. -390... -500... -770... -820
11/22일 -480. -1000.. -1450.. -160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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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왑포인트=선물환율-현물환율
특히 미국의 주택 경기에 이어 고용 악화와 소비 부진 등이 경기침체를 본격화하는 신호를 보내면서 금리인하설이 끊이지 않고 있어 역내외 매수심리가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미국 연준이 금리인하와 더불어 서브 프라임 부실 사태에 '유동성 대량 살포'로 조기 대처했으나 추가 금리인하 필요성이 자꾸만 커져가고 있다.
씨티그룹이나 메릴린치 등이 서브프라임 부실 사태로 예상손실이 두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추후 지속 여부도 여전한 관심사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이날 국제외환시장에서 연준의 '긴급회동설'과 '연방기금금리(FFR) 75bp 인하가능성' 등이 거론될 만큼 사태의 심각성이 투자자들의 공포심리를 붙들어 놓고 있다.
그렇지만 단기 급등으로 일단 차익실현 이후 숨고르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조선사나 자산운용사 펀드 관련 매물이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다음주가 달러선물 1월물이 만기가 도래하고 있어 단기쪽으로 선물환 매도헤지분에 대한 롤오버(Roll-over) 또는 청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주식펀드 관련 자산운용사 롤오버 물량이 선물환으로 재매도됨에 따라 수급상 상승폭을 넓히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
FX스왑시장의 관계자는 "개장초 강하게 뻗으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상승세가 주춤거리며 보합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수급상 조선사나 펀드 관련 매물이 나오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자산운용사 펀드 매도헤지 롤오버 관련 블럭딜 매물이 오면서 주춤거리고 있다"며 "다음주 달러선물 1개월물이 만기여서 단기적인 매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그는 "미국의 금리인하폭 확대 기대감이 있고 역외에서 달러 유동성 공급을 바탕으로 국채선물 매수 세력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매물로 일시 주춤하겠지만 이번주 후반이면 거의 마무리될 것이어서 밀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주 만기를 앞두고 잔존일수 6일을 남긴 달러/원 선물 1월물은 938.30으로 전날보다 2.60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550계약의 순매수를 보이며 상승쪽에 가담해 있고, 투신-자산운용은 1170계약을 순매수하며 일부 청산과 롤오버를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KTB803)은 현재 106.82로 0.02포인트(2틱=tick) 빠지면서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가 진행되고 있으나, 외국인이 3000계약 가까이 순매수를 하며 엿새째 강도높은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역외가 달러유동성을 바탕으로 FX스왑시장에서 '셀앤바이'를 통해 원화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가지고 국채선물 등 채권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국제금융시장 불안심리와 더불어 금리차익거래에 따른 매수세도 함께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역외의 경우 국내 외화자금 개선 조짐으로 스왑베이시스 축소 경향이 있자, 서둘러 이익을 탐하려는 것 같다"며 "미국의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 같고 금리인하설이 더욱 거세질 것 같아 매수쪽이 여전히 우위를 점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