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롯데그룹의 한 관계자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롯데의 中 마크로 인수는 당분간 이마트에 위협요소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최근 발언에 대해 불편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 관계자는 "특별히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먼저 (고생을) 경험했던 사람들이 배아파서 하는 말 수준일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입을 막을수도 없고 전혀 매너가 아니다"며 "우려하는 부분은 사전에 다 검토했기 때문에 신경 안쓴다"고 말했다.
구학서 부회장의 '신세계는 중국에서 백화점 사업 진출계획이 없으며 중국에서 백화점 사업은 한계가 있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반박이 이어졌다.
이 관계자는 "중국은 땅을 소유할 수 없는 만큼 몇십년 임차하는 방식이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며 "임차형태인 만큼 투자비 리스크가 많이 줄어들고, 그로인해 자금회전도 빠른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신세계 구학서 부회장은 정용진 부회장이 "이마트 사업에 바빠 중국 백화점 진출은 계획이 없다"고 말한데 덧붙여서 "백화점은 부동산 소유 여부와 긴밀한 관련이 있고 임차후 임대를 주는 방식으로는 백화점 사업에 큰 한계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