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동평균선이 수렴된 이후 확산되는 과정에서 지수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며 기술적으로 삼각형 패턴의 하단이 붕괴되는 모습이다. 시장 일각에선 추가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시장상황 속에서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DDM 모델과 PER 밸류에이션 분석 결과 KOSPI 1720~1740p는 주식편입을 고려할 수 있는 중요한 지수대"라며 "현 지수대비 약 2~3% 정도면 매수가능권역에 진입한다는 점에서 금주부터는 추격매도보다는 주식매수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강 연구위원은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불안정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 전체적으로는 경기민감도가 낮은 제약, 음식료, 유틸리티, 건설 등의 저Beta주를 중심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보다는 시장 외적인 악재들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설비투자관련주와 중국 등 이머징 아시아 관련주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긍정적이란 입장이다.
국내 설비투자 수혜주 및 이머징 아시아 관련주 비중을 늘려야
강 연구위원은 이어 "포트폴리오 구성상 설비투자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새정부 출범이후 경제성장률을 진작시키기 위한 대규모 투자확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기업들도 정부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공격적인 설비투자 계획을 확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30대 기업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늘어난 90조원을 올해 설비투자에 배분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전체산업 성장률에 반영할 경우 연간 전체 설비투자는 약 12% 정도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며, 경제 성장률 또한 0.4%p 정도 높일 수 있다.
강 연구위원은 "이 경우 건설, 기계, 운수장비 업종 및 각 산업내 설비투자와 연계된 기업들의 실적호전이 기대되며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미국시장 대비 경기흐름 및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중국, 인도 등 이머징 아시아 관련주에 대해서도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권유한다"며" 해당국들은 최근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신고가 경신 등 안정적인 지수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경기상승 및 실적호전속도도 여타국 대비 훼손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인 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감안 대중국관련주로 불리는 조선, 철강 등은 지수 조정시 편입비중을 오히려 늘리는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