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케미칼과 패션 사업부문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1.63%와 32.37%를 차지하고 있다.
화섬산업의 특성상 원재료들은 대부분 원유에서 공급되는 만큼 유가급등으로 직격탄을 맞을 개연성도 없지않다.
제일모직은 이에 대해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강화하고 비용 절감노력을 통해 원가를 절감, 수익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실적의 경우 케미칼 사업부문의 제품판가 상승과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로 양호한 수익성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자재료 사업부문에서 편광필름 부문과 반도체 소재부문도 매출 호조를 보여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요주주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각각 10%가 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낮은 부채비율과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를 바탕으로 비교적 양호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제일모직 이슈와 쟁점
◆ 케미컬 부문 고부가제품 비중 높여..전자재료 부문 성장성 기대
제일모직 관계자는 케미칼 부문 고부가제품 비중 상승과 관련 "불에타지 않고 스크래치에 강한 ABS합성수지는 대표적인 고부가제품에 속한다"며 "이러한 고부가제품은 케미칼 부문 비중의 60%를 차지해 실적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자재료 부문에서는 반도체 공정소재를 올 상반기부터 신규 출시할 예정"이라며 "기존 디스플레이부문과 LCD용 회로보호제(EMC)소재에 주력함과 동시에 관련 사업영역을 계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스디지텍 인수에 대해서는 "LCD나 디스플레이 쪽이 세계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라며 "편광필름 분야도 기존 전자분야와 같이 크게 강화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국내 패션산업 경쟁 과열과 관련, 이 관계자는 "패션 부문은 실제 국내보다는 해외쪽에 관심이 많은 상황"이라며 "현재 국내가 아닌 해외시장 강화를 목표로 디자인 품질과 해외명품 브랜드 육성에 비중을 두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고유가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으로 수익성 저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 국내 합성수지 제품 가격인하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 관계자는 "수익성의 심각한 훼손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반 범용수지 부문은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떨어질 수 있으나 케미칼 부문에서 60%가 고부가제품에 속하기 때문에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등 해외시장 수출 비중을 확대해 수출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어서 원가부담을 상쇄한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패션과 케미칼 양쪽 부문 모두가 4/4분기에 가장 매출액이 높다"며 "특히 케미칼 제품은 연말연초에 제품을 많이 만들기 때문에 시장 환경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도 만회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