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석유화학협회 신년회에서 기 사장은 이같이 말하며 "올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중점적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호석화는 가전제품에 쓰이는 합성수지인 ABS를 하이얼에 납품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백색가전분야 세계 1위인 하이얼을 통해 안정적인 ABS 판로 확보 계획을 추진하던 금호석화는 협상이 뜻대로 진행되지 않아 당분간 골머리를 앓을 것으로 보여진다.
하이얼과 금호석화의 업무제휴는 당초 지난해 8월에서 같은해 12월로 연기 된 바있다. 이번에 또 다시 미뤄지면 사실상 성사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기 사장은 이와관련, "하이얼과의 협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며 "하이얼에 공급되는 ABS 물량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은 만큼 업무제휴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재 ABS 가동률은 100%에 다다르고 있다"며 ABS 수요 부진에 따른 가동률 하락 우려에 대해서는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