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新정부에서 이명박 효과를 톡톡히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공공부문에서 충분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고, 최근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해외수주 증가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수위권의 영업 경쟁력을 갖추고 재무구조 개선을 가시화하고 있어 또다시 건설업 바람이 불 경우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최근 태안기업 도시 프로젝트를 선점해 수익창출 기반을 강화한 상황이어서 향후 이익창출력은 강화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최근 현대건설은 해외건설 부문의 저가 악성 프로젝트의 대규모 손실을 선반영한 바 있다. 그런만큼 해외 부문의 수익성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 이슈와 쟁점
◆ 新정부 건설경기 부양정책 수혜예상..산업은행 지분 매각지연시 모멘텀 '냉각'
현대건설 IR관계자는 "회사는 기술력과 영업력 면에서 강자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새 정부의 건설경기 부양 정책의 대표적인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태안기업도시 착공으로 안정적 수주물량 기대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향후 14년간 7조5000억원어치의 안정적인 수주물량을 받게 될 전망"이라며 "태안기업도시 착공 뿐만 아니라 국내사업도 병행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동을 중심으로 3/4분기까지 3조1876억원의 수주를 기록한 것도 현대건설의 향후 가치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 일각에서는 현대건설의 주가를 놓고 고평가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증권업계 건설담당 중견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에 대해 "지금수준의 밸류에이션에서는 고평가 돼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봤을때 비싼 주식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IR관계자는 이에 대해 "오히려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 실적의 턴어라운드, 자산가치와 실적 펀더멘털의 개선등으로 일부증권사를 제외하고는 고평가돼있다고 말하진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또 "회사의 주택매출 비중이 27%정도로 타사보다 굉장히 낮고 분양실적도 좋다"며 "미분양이 타사에 비해 5분의 1정도로 거의 미분양이 없다고 보면 되고 워크아웃 이후로 수익성 위주로 사업을 추진해 재무구조도 탄탄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인수위의 산업은행 보유 민간업체 지분 매각 작업이 중단되면서 실망매물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회사측도 수긍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 증권업계 건설담당 중견 애널리스트는 "산업은행의 민영화 목표는 중소기업 지원자금 때문"이라며 "산업은행 민영화 시킨다고 하면 현대건설이나 대우조선해양 지분을 시장에 파는게 국고를 늘리는데 효과적인 것인 만큼 인수합병을 무작정 지연시킬것 같지는 않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