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엔화는 일시 강세를 보였지만, 이날 아시아 증시가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상승 반전하면서 다시 엔화 매물이 나오고 있다.
미국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민주당 클린터 후보가 오바마 후보를 제쳤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시장은 관심있게 지켜봤다. 큰 영향은 없었으나 안정을 원하는 미국 금융시장에는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오후 2시 50분 현재 달러/엔은 전일 뉴욕시장 종가대비 0.50엔 가량 상승한 109.30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가 1.4720달러 선으로 소폭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유로/엔도 160.90엔까지 반발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달 추가 금리인하할 것으로 확신하지만, 이미 이 같은 요인은 반영되어 있다고 보는 중이다.
과연 연준의 금리인하가 경기부양 효과를 발휘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는 견해가 많기 때문에 달러 매수나 매도세력 모두 관망자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도쿄 시장 참가자들은 투신권의 외화펀드 설정에 관련된 엔 매물이 나오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이날 펀드 설정 규모가 생각보다는 작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엔 매도 흐름은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럽 쪽에서는 목요일까지 만기도래하는 통화옵션이 달러/엔 109엔에 설정되었기 때문에 별다른 재료가 없으면 109엔 선으로 수렴할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