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영업실적은 다소 부진했으나 순익은 전년대비 나쁘지 않았다. 주된 이유는 경기 부진과 주력 사업인 백화점 부문의 부진에 따른 것이다. 신규 출점한 청주영플라자와 미아점 등 백화점 신규 마케팅 비용이 다소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홈쇼핑업체 인수 등으로 총 7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설비투자가 급증했으나 막강한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전반적 자금흐름 무난 하다는 평가다.
최근 백화점 부문의 점진적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는데다 신규 출점 매출효과 등으로 올해 실적도 나쁘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가까운 시일 내 백화점 2개점과 할인점 5개를 새로 출점할 예정이어서 순현금 보유량은 거의 줄어들 전망이다. 따라서 마케팅 비용 축소, 마트부문의 신규출점 및 마진율 안정화 여부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된다.
롯데쇼핑 이슈와 쟁점
◆ 백화점 시장 지배력 확인..할인점 신규 출점·해외 진출 변수
롯데쇼핑 관계자는 "향후 전국 주요 상권에 매년 1개 이상의 백화점을 출점하며 시장지배력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2008년 할인점 인수와 베이징 백화점 개점으로 중국사업을 본격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시장이 포화상태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 전략으로 중국진출을 결정한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내 아울렛 시장에도 진출해 성장성 강화와 시장 지배력 확대 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롯데쇼핑이 당분간 중국 투자에서 오는 투자수익률은 약 1%에 불과할 듯하다"며 "점포수 및 객단가가 작아 매출총이익이 20%미만에 불과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롯데쇼핑 IR 관계자는 "해외쪽은 아직 시작초기이기 때문에 국내와 비교했을 때 미진한 것이 사실"이라며 "중국진출이 초기단계인 만큼 아직 투자수익률을 논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중국 러시아 등 해외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있다고 판단, 해외시장 진출을 결정한 만큼 자신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2008년 할인점 신규 출점도 시장의 경쟁심화로 성공 가능성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대해 부인하며 "할인점 출점은 현재로서는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