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는 난방유 재고 증가로 인해 예상 밖에 400만배럴 감소한 2억8960만배럴을 기록했다. 당초 시장은 18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다만 당초 6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던 난방유와 경유를 포함한 정재유 재고는 60만 배럴 늘어났다. 휘발유 재고는 19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시장의 기대치(130만 배럴 증가)를 상회했다.
3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2월 인도분은 전일종가대비 44센트, 0.44% 떨어진 배럴당 99.18달러로 마감했다. 브렌트유 2월물은 24센트 하락한 배럴당 97.6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WTI는 99.25달러에서 거래를 시작, 장중 100.09달러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매물이 속출하면서 장중 98.50달러까지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은 목요일 발표된 원유재고와 함께 나이지리아의 폭력사태와 파키스탄 정정 우려 그리고 석유재고 감소세 및 북반구의 추운 겨울 양상에다 달러화 약세까지 일제히 작용한 결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