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과 자신감으로 2010年代 대비
친애하는 롯데 가족 여러분,
200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뜻 깊은 새 아침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올해에도 여러분이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고 즐거운 나날들이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2000년대를 맞아 내실을 다지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흘린 땀방울이 수많은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전체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통과 석유화학 식품 등 주력 사업 부문에서 역량을 효율적으로 집중시켜 35조원의 매출을 달성, 견실한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평가합니다.
동양 최대의 물류센터인 오산 물류센터를 완공했고 롯데제이티비와 롯데자산개발을 출범시켰습니다. 롯데홈쇼핑도 시너지 효과를 내며 기대치 이상의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 지주회사를 설립, 중국 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에 나섰고 러시아에서는 업계 최초로 백화점을 열었습니다. 글로벌 경영의 속도를 높이며 그 범위도 확대해 나갔습니다.
이 모든 발전들이 헌신적으로 소임을 다하여 주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여겨집니다. 밤낮없이 애써주신 롯데가족 여러분, 그리고 롯데를 아끼고 성원해주신 협력업체 가족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임직원 여러분,
올해도 우리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전망이 그리 밝은 것만은 아닙니다. 국제 금융시장의 불안요소가 여전히 잠재해 있으며, 세계 경제의 성장둔화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유가를 비롯한 각종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각자 역량을 강화해 나가면서 중장기 성장기반 확충에 주력해야 한다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10년대에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보다 신중하고 치밀한 대비책이 강구돼야 할 것입니다.
첫째, 향후에는 내수 시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착실하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글로벌 경영은 우리 그룹이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높은 부가가치가 기대되는 핵심사업에는 지속적인 집중 투자를 통해 부동(不動)의 수위를 지켜야 할 것입니다.
둘째, 지난 몇 년 동안 강조해온 변화와 혁신은 기업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을 주도해 나가는 기업만이 시장에서 승자(勝者)로 살아남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각자 실정(實情)에 맞는 개혁프로그램을 작성, 실천으로 옮기는 작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합니다. 각 계열사가 스스로 달라져야 할 요소들을 찾아내고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과정에서 혁신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셋째, 각 부문별 사업과 전략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과제는 반드시 성과를 얻어내야 하겠습니다. 우수한 인재들을 갖추었느냐, 아니냐에 기업의 장래가 달려 있습니다.
기업의 성장에 비례하는 인재의 육성에 한 차원 높은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경쟁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앞서 가려면, 다양한 인재들을 보유해야 할 것입니다.
친애하는 롯데가족 여러분,
우리는 새해 출발점에서 다시 한 번 성장을 위한 굳은 결의를 다짐 합시다. 우리 모두 희망과 자신감을 가지고 다시 한 번 다함께 노력합시다.
지난해 여러분들의 노고를 거듭 격려하며, 무자년(戊子年)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원 성취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