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이노비츠아이엔씨(대표 김용열)가 적대적 M&A문제를 매듭지었다.
이노비츠는 적대적 M&A를 선언했던 기경인베스트먼트(대표 권중실)와 회사발전에 협력키로 합의함으로써 적대적 M&A 문제를 종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기경인베스트먼트이 일정기간 현재의 지분을 유지하면서 대주주로 남아 회사발전에 협력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노비츠측은 기경측을 대주주로서 대우하기 위해 오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기경측이 추천한 이사 1명을 선임키로 했다.
이노비츠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현 경영진의 지분율은 낮으면서도 내년도 수출물량이 350억원을 넘는다는 점이 M&A 대상이 된 것 같다"며 "턴어라운드를 추진중인 회사의 발전에 적대적 M&A 시도가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시장의 압박이 기경측과의 합의를 이루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소액주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기경측이 보유지분을 일정기간 유지해주는 대신 이사를 선임해 대주주로 회사의 투명경영을 감시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주도록 배려했다고 덧붙였다.
김용열 이노비츠 대표는 “기경인베스트먼트측을 만나 회사의 변화해가는 모습을 설명하고 비전을 제시하면서 경영불안 요소를 제거하고 회사의 자원이 적대적 M&A로 방어보다 사업활성화에 전력투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설득했다”면서 “기경측을 대주주로서 대우하면서 보다 투명하고 건실한 회사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기경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30일 이노비츠 지분 6.26% 취득하면서 경영권 참여 등을 목적으로 장외와 장내에서 매수했다고 공시했으며 지난 10일 지분율을 8.22%(특수관계인 포함)까지 높인 바 있다.
이같은 기경인베스트먼트측의 움직임에 대응해 전 이노비츠 최대주주였던 김용열씨도 11일 55만 2100주를 장외매입해 지분율을 10.71%로 올리는 등 지분 경쟁을 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