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배당락지수가 25포인트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배당락 이후 기관 매수세가 확대되며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0포인트 상승한 1908.62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7.63포인트 오른 699.65로 거래를 마쳤다.
대외 변수가 그리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기관의 연말 윈도드레싱 효과가 지수의 양호한 모습을 이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외국인의 매도세도 점차 진정되며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외국인은 소폭 사자세를 보이며 12일만에 매수세로 반전했고 기관은 14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4일 연속 사자세를 이어갔다. 이날 우려했던 프로그램도 소폭 유입되며 지수의 강보합을 지지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만을 남겨두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은 금일 분위기가 이어지며 차분하게 마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신증권 곽병열 연구원은 "프로그램 청산부담은 있지만 시장에 아주 부담스럽게 작용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불활실성이 경감되고 있고 외국인들의 방향이 양호해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좋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동부증권 지기호 연구원도 "1890~1925 정도 밴드에서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윈도우 드레싱 효과를 노려 단기 트레이딩하되 반등시 매도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날 증권, 건설업종이 2~3%대 강세를 기록했고 보험, 철강금속, 기계업종도 1%대 상승 마감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 대림산업, GS건설이 5~6%대 강세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