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소매판매 결과가 예상치에 미달했다는 실망감 속에 소매업종주가 일제히 하락한 반면, 첨단기술업종의 강한 분기실적 전망이 주가 반등을 이끌었다.
지난 10월 미국 주택가격이 사상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들려 온 것은 장 초반 증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편 입찰 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온데다 주가가 반등한 영향으로 장 초반 주택가격 하락 소식에 일시 하락했던 재무증권 금리는 반등했고, 미국 달러화는 연말 포지션 및 차익 매매를 중심으로 유로화 대비 약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는 재고 우려와 터키의 이라크 북부 공급 소식에 2% 상승하며 배럴당 96달러 부근에서 마감했다.
연말이라 거래는 얇았고, 이에 따라 이날 시장 전반의 움직임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다우지수: 13,551.69 (+2.36, +0.02%)
- 나스닥: 2,724.41 (+10.91, +0.40%)
- S&P500: 1,497.66 (+1.21, +0.08%)
- 러셀2000: 797.03 (+2.64, +0.33%)
- SOX: 418.49 (+0.08, +0.02%)
- 유가(WTI): 95.97 (+1.84, +1.95%)
- 달러화지수: 77.17 (-0.40, -0.52%)
※ 출처: WSJ, StockCharts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12/24일 3.28(+0.30).. 3.24(+0.05).. 3.64(+0.06).. 4.21(+0.04).. 4.62(+0.04)
12/25일 성탄절 휴장
12/26일 3.31(+0.03).. 3.30(+0.06).. 3.71(+0.07).. 4.28(+0.07).. 4.67(+0.05)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12/24일 1.4407... 114.44... 164.85... 1.9775... 1.1568... 87.04
12/25일 성탄절 휴장
12/21일 1.4488... 114.22... 165.53... 1.9835... 1.1512... 87.39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ICSC가 발표한 지난 주 주간 소매점 판매지수는 2.8%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함께 나왔다.
또 마스터카드 어드바이저스의 연휴시즌 소매판매 집계 결과 3.6%의 양호한 증가율이 기록되기는 했지만, 휘발유 가격 급등 요인을 제외할 경우 실제 시즌 매출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주었다.
이 때문에 타겟이 2.5%나 하락하고 월마트 0.7%, J.C. 페니가 3.1% 각각 하락하는 등 대형 소매업체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타겟은 주초 12월 동일점포 매출이 당초 예상치 이하로 나올 것이란 경고를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이 같은 초기 판매지표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은 다소 과도한 것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 가운데 나스닥지수가 주가 반등 흐름을 이끌었다. 첨단기술주 4/4분기 실적이 23%나 급격히 개선될 것이란 전망 속에 애플의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200달러를 돌파했고, 구글은 1.4% 상승했다.
이날 S&P/케이스-실러가 발표한 10월 주택가격지수는 사상 최대인 전년대비 6.7% 하락률을 기록하면서 10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재무부가 실시한 2년물 국채입찰은 낙찰금리가 3.285%로 시장의 예상보다 높았다. 응찰률은 2.23배로 최근 8차례 평균 2.9배에 비해 크게 낮았다. 해외 중앙은행을 포함한 대형 해외기관 수요를 가늠하게 하는 간접입찰 비중은 26%로 최근 평균 30%에 못미쳤다.
이 같은 입찰 결과는 재무증권 금리가 반등하는 배경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