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인해 개인부채가 700조원이 넘어가는데도 불구하고 개인부문의 자산건전성과 부채상환 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식시장으로 머니무브가 지속되자 금융기관들의 자금조달 규모도 대폭 감소한 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4분기 중 자금순환동향(잠정)'에 따르면 개인부문의 금융자산은 1687억1000억원으로 집계돼 지난 6월말에 비해 56조원 증가했다.
개인부문의 금융자산이 늘어난 덕분에 개인부문(소규모 개인기업, 민간 비영리단체 포함)의 금융부채 잔액이 713조3000억원으로 집계돼 지난 6월말(699조1000억원)에 비해 2.0% 증가함에도 불구, 개인들의 부채상환 능력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나타내는 개인부문의 금융자산잔액/금융부채잔액의 비율은 2.37배를 기록, 전분기말(2.34배)보다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7월들어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돌파하는 등 주식상승세가 지속되고 자금운용 수단으로서 부동산의 매력도 줄어듦에 따라 시중자금이 대거 주식으로 이동했다"며 "이로 인해 개인들의 금융부채 잔액의 증가에 비해 금융자산잔액의 증가 비율이 더 높아 개인들의 자산건전성과 부채상환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중자금의 머니무브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금융부문의 자금조달도 큰 폭으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부문의 자금조달규모는 85조5000억원으로 전분기(156조8000억원)에 비해 71조3000억원 대폭적으로 감소했다.
금융권별로 보면 예금취급기관의 자금조달은 76조900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4조1000억원 감소했다. 은행도 49조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7조원 대폭 줄어든 모습을 보여 은행들의 자금 사정 악화를 반영했다.
기타금융중개기관은 -2310억원으로 전분기 44조원에서 마이너스로 반전됐다.
금융상품별로는 예수금 증가규모가 대폭 축소돼 18조4800억원을 기록, 전분기 73조7000억원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수익증권은 8조2500억원, 채권도 13조400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각각 7조5000억원, 15조원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