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런 막대한 정부 부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에서 가장 높은 것이며, 비정상적인 것이기도 하다.
내년 3월말까지 일본 국가부채는 772조 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지난 1992년 3월말 현재 일본 국가 부채가 278조 엔, GDP 대비 58.6%에 머물렀던 것과 대조적이다.
중앙정부가 보유한 부채 잔액은 2009년 3월말까지 612조 엔으로 2008년 3월말 예상치 607조 엔에 비해 5조 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중 국채는 547조 엔에서 553조 엔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국민 1인당 국채 형태로 433만 엔을 빚진다는 말이 된다.
재무성은 정부가 국채를 발행해 적자를 조달하는 비중이 이번 회계연도에는 30.7%를 기록했으나 내년에는 30.5%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2004년 3월 현재 42.9%였던 비중이 크게 줄어든 상태.
이번 재무성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다음 회계연도에 매일 256억 엔의 국채 이자를 갚아야 하며, 연간 9.3조 엔으로 전체 예산의 11.2%가 이자상환에 이용될 전망이다. 올 회계연도 예산 중 이자상환 부담은 10.2%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