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기간자금입찰(TAF) 결과가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이면서 일시적인 자금시장 안정 판단에 금리는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신용평가사 S&P가 채권보증업체 등급을 크게 하향조정하고 일부 트리플A 등급 채권보험업체의 등급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설정했다는 소식이 시장의 우려를 다시 확산시켰다.
모건스탠리의 예상보다 큰 손실과 적자, 중국 자금수혈 소식이나 셀리매(Salie Mae)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도 국채 매수요인이 됐다.
윌리엄 오도넬 UBS증권 소속 금리전략가는 "전반적인 채권시장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쪽으로 기울었으며, 신용경색 양상이 안정화될 조짐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구분 3개월...2년물...5년물...10년물...30년물
12/18 3.04(+0.06)... 3.20(+0.02)... 3.52(+0.00)... 4.12(-0.03)... 4.53(-0.05)
12/19 2.91(-0.13)... 3.10(-0.10)... 3.44(-0.12)... 4.03(-0.09)... 4.45(-0.08)
※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연준은 지난 월요일 실시한 28일짜리 200억 달러 기간자금입찰에서 4.65% 낙찰 금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93기관이 응찰해 응찰률은 3.08배. 응찰 수요는 생각보다 강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낙찰금리는 입찰 금리 하단선이 4.17%였다는 점에서 생각보다 높았으나, 재할인 창구에 비해서는 낮았다.
채권전문가들은 일단 재할인율보다 낮은 금리에 낙찰된 것은 긍정적인 결과로 평가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
연준은 목요일 실시하는 기간자금입찰은 35일물 짜리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최저 입찰금리는 4.15%로 설정했다.
한편 이날 제프리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서브프라임 손실상각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며 연준의 단기자금입찰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은 아니라고 발언해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래커 총재는 연준이 현행 금리 수준에 만족하고 있으며, 자신은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해 불편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날 큰 폭의 금리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재무증권 금리는 여전히 11월 중순 이후 정체 국면을 보이는 중이다.
UBS의 오도넬은 "시장은 여전히 관망(wait and see) 자세를 견지하면서 새로운 재료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목요일은 GDP 및 주간 고용동향 그리고 연준의 상업어음 시장 보고서 등 일련의 재료들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