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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전일 KTBF0803은 근월물 등극 첫날을 맞아 거의 장중 내내 하락권을 맴돌다 막판에 상승 반전했다. 하루 전 미 국채시장 랠리에도 불구하고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였다. 단기물 시장 불안이 상당기간 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이날 5조원 규모 통안증권 입찰이 부진하게 진행되며 매수세가 더욱 취약해져 갔다. 12월 물 만기를 맞아 오전 중 막바지 롤오버가 활발했으나 롱이 약했으며, 연말을 앞둔 소극적 분위기로 현물 거래가 뜸해 변동성은 크게 확대되지 않았다. 오후 들어, 중공업체 및 수출업체들의 선물환 매도 출회로 CRS금리가 하락, 스왑베이시스 확대 등 스왑시장이 다시 불안해지고, 11월 원자재 및 중간재 물가가 높게 나오는 등 악재가 이어짐에 따라 낙폭이 17틱까지 확대되기도 했으나 막판 동시호가 시간대에서 외국인들이 1,000계약 넘게 매수함에 시세는 강 보합 마감됐다. 외국인이 684계약 순매수했고, 투신이 642계약 순매도했다. 시장 거래량은 KTBF0712를 포함 40,493계약이었으며, 가격변동 범위는 105.08~105.30(고저차0.22)로 축소됐다. 마감가는 5틱 상승한 105.30이었다.
미국 주택경기는 여전히 침체에 빠져있다. 11월 주택착공건수가 전월대비 3.7%, 전년동월대비 24.2% 줄어든 118만7천 채를 나타냈다. 건축허가건수는 1.5% 감소한 115만2천채를 나타냄으로써 1993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중 주택가격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주택 판매실적도 10월 증가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감소세로 복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2월 주택건설업자들의 체감경기지수가 더욱 악화됐다. 여기에다, 소비심리가 약화되는 추세가 이어짐으로써 11월에 보였던 소비호조세가 향후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미국경기 둔화우려가 깊어지고 신용경색 상황 재연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FRB금리인하에 이어 이틀 전엔 ECB와 BOE가 대규모 유동성공급 조치를 취했다. 이들 조치가 금융시장 불안을 완전히 잠재울 것이라는 확신을 주진 못하겠지만 단기적으로 안전자산 선호도를 감소시킨다는 측면에서 우리시장엔 우호적으로 받아들여진다. 대외 유동성이 증가함에 따라,다시 확대되고 있는 스왑베이시스를 활용해 재정거래를 위한 달러자금이 채권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은행권 자금조달에 따른 수급불안의 영향력이 제한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금일 국채선물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며 KTBF0803 예상가격 범위를 105.20~105.50로 제시한다.












